주식 시장에서 정부가 금지했던 공매도를 3월 31일부터 재개한다.
공매도 장단점과
대차잔고 많은 공매도 가능성 많은 종목 알아보자.
목차
1. 공매도란
2. 이번에 바뀌는 법
3. 전망
4. 장점
5. 공매도 타겟 종목
1. 공매도란
주식을 미리 매도하여 현재 주가 만큼의 돈을 받고,
나중에 같은 수량의 주식을 상환하여 결제를 완료함으로써 중간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을 말한다.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공매; 空賣)'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공매도의 목적은 현재의 가격보다 나중에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거래를 체결하는 것이다.
어쨌거나 빌린 재화만큼의 수량만큼 갚으면 되기 때문에 실제로 가격이 내려가면 이득을 본다.
물론 반대로 현재가보다 가격이 더 오르면 손해를 보게 된다.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요 방법 중 하나다.
2. 이번에 바뀌는 법
이번 재개 이후, 관련 변경된 사항과 개선된 법적조치들이 있다.
2023년 11월6일 정부가 주식시장 모든 종목에 금지하기 전
국내에서 공매도가 가능했던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에 포함된 350개 종목이었다.
하지만 이번 재개 땐 '전 종목'으로 범위를 넓히겠다는 게 당국 입장이다.
코로나19 때 전면 금지했다가 코로나19 국면 완화로 재개하는 과정에서는 부분 재개를 했고
이를 악용한 불공정 거래를 우려했기 때문에 종목 규모가 크고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많은 종목들 위주로 재개했던 것이다.
그 사이 당국은 불법적 거래를 적발해 왔고 '공정하지 못하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시스템과 제도를 정비했다.
전면 재개 시에도 불공정한 거래를 적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게 우리 목적이었던 만큼 이번에 전면 재개를 한다는 방침이다.
전면 재개 시 개별 종목의 과열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는 한시적으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기준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준을 더 넓게 잡아서 보다 많은 종목들이 과열권에 들게 하는 '완충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
3. 전망
3월 31일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재개될 경우 국내 증시에 대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대차잔고 및 공매도 잔고가 늘어나는 종목이 '숏커버(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주식 재매입)'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숏커버링은 매도 물량을 상환하기 위해 다시 매수에 나서는 매매 기법이다.
숏커버링이 늘면 수급 면에서 매수세가 강해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대차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 등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차잔고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리고 갚지 않은 물량이다.
주식을 빌린 뒤 매도하는 공매도 대기 자금으로 인식된다.
4. 장점
최근 반도체와 2차전지 등 변동성이 큰 종목에서 공매도 거래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펀더멘털에 따라 일부 종목은 오히려 공매도 수혜를 받을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판매하고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더 낮은 가격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거래 방식이다.
유동성을 공급하고 변동성을 줄인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필요한 제도로 꼽힌다.
아울러 주가가 고평가된 주식을 공매도해 추가 상승을 제한하지만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매수하기 때문에 주가 폭락을 막는 등 시장 가격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또 다양한 포지션을 구축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수익을 노리는 헤지펀드가 주요 전략 주 하나다.
공매도가 재개될 경우 가격 변동성 및 스프레드 감소, 선물 저평가(백워데이션) 완화 등 증시 및 개별주식 선물시장의 질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며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조건 충족으로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안정적 유입도 기대된다.
5. 공매도 타겟 종목
현재 조선주가 과열된 신용 잔고 부담으로 급락세이나,
반대로 공매도 금지 기간 동안 소외되었던 철강주, 자동차, 차 부품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중이다.
다만 대차잔고 규모 및 공매도 비중 외에도 펀더멘털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공매도 역시 ‘매도’인 만큼 애초에 기업 실적이 부진하거나 예상보다 실적이 못 미칠 경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전통적으로 공매도량이 많았던 종목이나 경기침체 및 미·중 무역 분쟁 등의 요인으로 업황 회복이 불투명한 종목은 공매도 재개로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올해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던 종목의 실제 성적이 전망치를 상회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일어날 것이다.
6. 맺음말
3월 31일 이후부터의 고평가주는 마냥 오르지만은 않을것이고,
하락한 주가대로 다시 매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폭락장도 쉽게 오지 않으므로
주가 급등과 급락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앞으로 공매도 재개 후 주식시장의 향방을 예의주시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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