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공매도 재개가 코앞으로 닥쳐왔다.
공매도란 무엇이고, 왜 존재하는지, 장단점 알아보자.
목차
1. 공매도란
2. 공매도로 돈버는 과정
3. 공매도 싫어하는 한국인
4. 공매도 재개 후 전망
5. 맺음말
1. 공매도란
주식을 미리 매도하여 현재 주가 만큼의 돈을 받고,
나중에 같은 수량의 주식을 상환하여 결제를 완료함으로써 중간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을 말한다.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공매; 空賣)'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공매도의 목적은 현재의 가격보다 나중에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거래를 체결하는 것이다.
어쨌거나 빌린 재화만큼의 수량만큼 갚으면 되기 때문에 실제로 가격이 내려가면 이득을 본다.
물론 반대로 현재가보다 가격이 더 오르면 손해를 보게 된다.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요 방법 중 하나다.
이런 공매도가 3월 31일 재개된다.
2. 공매도로 돈버는 과정
예를 들어보자.
어떤 주식의 주가가 10만원이다.
나는 이 주식의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였고,
10주를 어떤 사람에게 빌려서 판다.
현금 100만원이 들어온다.
상환 시기가 되면 빌린 사람에게 10주를 갚아주어야 한다.
그런데 주가가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락하였다.
현재 시세에 따라 10주를 50만원에 사서 갚았다.
나에게 수익 50만원이 생긴다.
결과적으로 나는 주가가 떨어져서 돈을 벌었다.
3. 공매도 싫어하는 한국인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금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것에 대해 적대적인 망상을 가지고 있다고 미국 헤지펀드가 지적했다.
금융 당국이 이중으로 무차입 공매도를 적발·방지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행하기도 전에
개인투자자들이 불신을 나타내자 후진적인 투자 문화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헤지펀드 아카디안에셋 부사장은 최근 칼럼을 통해 “한국 개인투자자들은 이 제도를 적대적이고 망상적인 신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주식시장이 한국 내 공매도 금지 요구와 정치테마주 유행 등 잘못된 문화의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개미라고 불리는 한국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투자자들이 자신들을 속이고 있어 금지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공매도 반대 버스를 운행하면서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한 결과
정부가 2023년 11월 전면 금지했다는 것.
한국화가 계속된다면 미국 증시도 금지될 수 있는 만큼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더했다.
4. 공매도 재개 후 전망
실제 전면 금지 기간 금융 당국이 증권사의 잔액관리시스템을 만들고 거래소에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구축하는 등 무차입 공매도를 막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내놓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불신은 여전하다.
당장 3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둔 상태에서 NSDS로는 무차입 공매도를 막을 수 없다는 주장이 다시 나오고 있다.
투자 업계에서는 당국이 현행법이나 글로벌 기준에 따라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했음에도 투자자들이 믿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앞으로는 이중으로 무차입 공매도를 감시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증권사에 책임을 묻는 방식인 만큼 100% 가깝게 방지할 수 있는데도 각종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개인투자자들의 불신이 계속된다면 전면 금지 요구가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산운용사는 공매도가 많아서 하락하는 종목은 원래 하락해야 할 종목이라며
기업 거버넌스만 바꾸라고 할 것이 아니라 개인투자자들도 선진국에 걸맞은 의식을 갖고, 손실 책임을 제도나 기관에 미루는 후진적인 행태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5. 맺음말
주가가 오르지 않거나 하락하는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작용하는것이지, 공매도 때문은 아니라는것은 맞는말이다.
하지만 기관도 제도를 이용했기에 주가는 쉬 오르지 못한것도 사실이다.
공매도가 옳다 그르다는 의견이 아니고
그 제도로 돈벌든 매수로 돈벌든 돈버는 사람이 투자를 잘하는 사람인건 맞다.
다시 재개된다면 앞으로 주식시장에 어떤 판이 벌어질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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