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태 악화로 매각을 여러번 겪은 기업은 많지만
현재 이슈화되고있는 MG손해보험 사태는 지금 최악의 상태에 직면했다.
기사로도 연일 나오고있는 MG손해보험 사태 총정리해보았다.
목차
1. 설립부터 현재까지 흐름
2. 매각 무산 원인
3. 금융당국 향후계획
4. 피해규모와 피해금액
5. 향후 전망
1. 설립부터 현재까지 흐름
1947년 대한화재 창업주가 국제손해재보험 설립.
1975년 상장했다.
2001년 부실금융기관 지정
금융감독원에 경영개선 계획안을 냈지만 금융감독원 불승인 이후 임원 업무정지되고 매각 추진했다.
2008년 인수된 후 그린손해보험으로 사명 변경
2012년 부실금융기관 지정
다시 공개 매각 추진으로 자베즈파트너스•MG새마을금고 컨소시엄으로 인수
2013년 자산 및 계약을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이전하고 사명 변경 - MG손해보험
재출범 뒤에도 경영상태 나빠 경영개선명령 받음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 지정
이 경우 강제매각 조치가 시행되며 계약 대량 해지 사태로 이어질 우려로 금융의 주관하에 다른 보험사로 떠넘겨지게된다.
2024년 12월 메리츠화재가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인수하겠다고 나섰으나
노조는 기존과 달리 고용승계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실사 협조를 거부하고 있어 인수에 난항이 예상되며, 금융당국은 매각 불발시 청산까지도 검토하겠다는 입장
2025년 3월 13일 메리츠화재가 최종적으로 MG손해보험 인수 포기함
MG손보 노동조합 반대로 매각 무산되어
124만 보험계약자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하며 현 사태를 맞게되었다.
2. 매각 무산 원인
메리츠화재의 MG손보 인수 포기의 가장 큰 이유로는 노조의 인수 방해가 꼽힌다.
지난해 12월 메리츠화재는 인수를 위한 우협에 선정됐으나, 노조는 '자료 유출'과 '고용 승계' 등의 이유로 석 달간 실사를 막아왔다.
3. 금융당국 향후계획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한 후 이미 약 3년이 경과했다.
매각절차가 지연되면서 건전성 지표 등 경영환경은 지속적으로 악화돼 왔다.
시장에서도 MG손보 독자생존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정부는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해 금융위·금감원·예보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갈것이다.
4. 피해규모와 피해금액
실제로 MG손보 건전성 지표는 부실한 상황.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매각이 어려울 경우 보험계약자에게 예금보험금을 지급하고 청산•파산 방식으로 정리할 가능성이 크다.
MG손보 개인·법인 보험계약자는 총 124만4155명이다.
이 중 예금자보호법상 보장이 어려운 5000만원 초과 계약자는 총 1만1470명(개인 2358명·법인 9112곳)이다.
이들의 계약 규모는 무려 1756억원에 이른다.
보험계약자들의 피해 규모는 심각한 수준이다.
거기에 실손보험을 비롯해 보장성보험 등 같은 조건으로 다른 보험사에서 재가입이 어려운 상황.
청산이 코 앞인 상황에서도 노조들 밥그릇 챙기기가 우선이었다고 비판을 받는 상황이다.
이번 매각 실패로 124만명의 보험계약자들이 피해를 보게 된 것이다.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한 노조의 행위는 중대하다고 보여진다.
5. 향후 전망
가장 피해가 적은 매각•인수 방법이
계약자가 기존 유지하던 계약이 그대로 이전되면 최상이다.
하지망 현재 실손보험을 재개정하는 상황에서, 손해가 큰 1세대 실손계약자를 그대로 이전해오는것도 인수회사 입장에선 어려운일이다.
여러모로 상황이 여의치않아 계약자가 피해를 보게생겼는데도 노조의 행태가 본인들 몫 챙기기에만 급급해 비난을 계속 사고있는 실정이다.
금융당국을 포함 정부에서 나서서 최대한으로 피해자 구제로 파산에 직면한 MG손보를 위해 적극 개입해야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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