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주가는 하락세이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실적 · 매출 · 주가 상승세로 현재 국내 원탑인데,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한다는것이다.
목차
1. 유상증자란
2. 유상증자 자금 규모와 계획
3. 유상증자 시기
4. 마무리
1. 유상증자란
먼저 유상증자란 무엇인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1. 타인으로부터 자금을 빌리는 것 (타인자본의 조달)
2. 주식을 새로 발행하는 것 (자기자본의 조달)
부채도 늘어나는 1과 달리, 2는 자본이 늘어나게 된다.
‘자’본의 ‘증’가 = 증자
증자에는 회사 자본의 증가와 함께 실질적인 재산 증가를 가져오는 유상증자와,
실질적인 재산이 증가하지 않는 무상증자의 두가지 종류가 있다.
무상증자는 주금의 납입 없이 준비금으로, 즉 회사 돈으로 주식을 발행하여 회계상 자본을 증가시키고 그것을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이다. = 호재
유상증자는 실제 주주들이 주금을 납입하여 신주를 발행하는 것이다.
지분이 희석되기 때문에 증시에서는 악재다.
또한 유상증자를 자주 행하는 것은 주주를 존중하지 않는 잡주의 행태로 간주되고 있다.
2. 유상증자 자금 규모와 계획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금 마련을 위해 3조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이는 국내 기업이 실시한 유상증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자금 사용 계획
1조 6000억원 해외 현지 공장 설립, 방산 협력 지분 확보
9000억원 국내 사업장
8000억원 미국 해양 방산·조선 생산 거점 확보
3000억원 무인기용 엔진 개발 시설 투자
해외 지상 방산, 조선해양, 해양 방산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방산, 조선해양, 우주항공 분야 최고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
혼란한 국제 정세 속에 유럽이 방위비 증액으로 자주국방 강화를 예고했고
미국의 해양방산 및 조선산업 기반 강화 계획 등 시장 확대 기회가 온다고 판단하고 이에 선제 대응한다는 것이다.
방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유럽, 중동, 호주, 미국 등에 전략적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해
2035년 연결기준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게 목표다.
3. 유상증자 시기
유상증자는 언제 어떻게 진행되나.
이번 유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4월 24일 신주 배정
6월 3일,4일 구주주 청약
6월 9∼10일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전략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톱티어로 한 단계 더 도약함으로써 다시 한 번 기업가치의 퀀텀 점프를 이뤄내겠다고 장담했다.
4. 마무리
주주들에겐 ‘현재로는’ 악재이지만
장기적으로 얼마든지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이므로
매출, 실적이 한층 높아진다면, 얼마든지 주주환원으로 보답할 기업이다.
주주들 돈 많이 벌어준 기업인 만큼
이번 유증을 통해 확보된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계획된 바대로 적재적소에 투자하고,
차후 무상증자나 고배당금이라는 주주환원으로 되돌아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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