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지는 어디? 학군지 집값 비싼 이유

학군지는 단순히 명문학교가 많은 곳이 아니라
여러가지 환경적 요인이 잘 갖추어져있어서 정주여건이 좋기때문에 집값이 비싸다.
우리나라 대표 학군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실태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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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요학군지 월세 거래
​2. 학군지 집값이 비싼 이유
​3. 학군지 주요 동네
4. 학군지 집값 비싼 이유​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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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학군지 월세 거래


3월 신학기가 시작되자 강남, 목동 등 서울 주요 학군지의 매매·전세 매물이 쪼그라들며 거래가 줄어든 반면
월세 매매는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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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가 직방을 통해 받은 서울시 각 지역별 아파트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목동을 포함하고 있는 서울 양천구의 지난해 12월 월세 거래량은 11월 월세 거래량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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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월세 거래량은 줄어든 것에 비해 유독 양천구의 월세 거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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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강남3구의 월세 거래도 늘었다.
대치동을 포함한 강남구의 지난해 12월 월세 거래량은 직전달을 넘어섰다.
서초구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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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학군지인 강남구 대치동의 대장아파트 래미안대치팰리스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월세 위주 거래 현상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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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지난달 기준 갱신 2건을 포함한 월세 거래는 총 4건 이뤄진 데 반해 매매는 1건을 기록했다.
전세도 1건을 기록했는데 전용 84㎡ 가 22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는 특히 신학기를 앞두고 전세 수요가 많은데 반해 매물은 많지 않아 서울 전체 아파트 전셋값은 1년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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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군지 집값이 비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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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를 중심으로 월세 거래가 늘고 있는 이유는
우선 신학기를 앞두고 학군지 거주 수요가 늘며 전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자 월세로 확산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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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 1224건으로 두 달 전(3만1466건)보다 0.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 주요 학군지의 전세 매물은 더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같은 기간 양천구 목동은 두 달 전 266건이던 전세 매물이 현재 252건으로 4.9% 감소했다.
송파구는 현재 2643건의 전세 매물이 있는데 이는 두달 전 3192건에 비해 약 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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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신학기를 앞두고는 학군지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특히 초등학교 입학이나 중학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월세라도 빨리 입주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며
“특히 주택 가격이 높은 지역일수록 전세보다 월세로 부담을 나누려는 세입자들이 많아지는데 이는 강남권에서 월세 전환이 두드러지는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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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 월세가 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로는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비학군지인 기존 집의 매매 거래가 안되며 일시적으로라도 학군지 월세로 이동하는 상황이 생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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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군지 주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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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수능 이후 학군지로 이동하려는 학부모들의 수요는 이미 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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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업자들의 말에 따르면,
수능 전후로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일대 공인중개업소에는 이삿집을 찻는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학원가 밀집 지역 등 학군지 아파트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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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수능 전과 비교해 현재 문의가 증가했다"며,
"수능점수와 면접일정이 나오는 12월 이후 더 증가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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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의 또 다른 공인중개사도 "학부모들은 주로 전월세로 중소형 평형을 찾는 문의가 많다"며,
"이제부터 학군지 쪽 이사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다. 수능 이후에는 연례 행사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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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DSR 2단계와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제한 등 정부의 전방위 대출 규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학군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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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신시가지7단지의 경우에 신고가 거래가 발생했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동부센트레빌도 마찬가지이고, 개포우성2차도 신고가 거래가 이루어졌다.
강북 학원가로 유명한 노원구 중계동 중계금호타운도 신고가에 전세가 거래됐고,
양천구 목동 래디앙도 최고가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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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에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입시와 중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시기가 도래하면서
학군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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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군지 집값 비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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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학군지는 단순히 학업성취도 향상만을 위한 지역을 일컫는것일까?
대표적인 대한민국 학군지인 대치동의 경우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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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학군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 지역은 교육의 질이 매우 높고, 학생들이 우수한 학업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의 중심지와 빠르게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용이하다.
직장인들에게도 매력적인 지역으로, 인근 강남, 판교에 많은 기업과 직장들이 위치하고 있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하며,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생활 편의시설과 공원 등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룬 동네로 아파트 매매 가격이 서울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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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파트 매수 심리는 완전히 얼어붙었는데
이 와중에도 강남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는 것은 이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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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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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학업 환경 뿐아니라 삶의 질이 올라가는 여러환경이 갖추어져있기 때문에
그만큼 수요가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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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에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비싼 동네 (정주여건이 좋은 동네) 에 집을 사려고한다.
앞의 글처럼 자녀의 학업 때문 일 수도 있고,
직주근접을 위해서 일 수도 있고,
그 외에 내 삶과 밀접한 교통과 생활의 편의와 자연환경이 고루 갖추어져있기 때문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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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를 선호하든, 번잡하고 복잡한 역세권보단 외곽을 선호하든
내가 원하는 동네에 살기 위해선 일단 재산과 자산이 갖추어져야 하는건 확실하다.
부자가 부자 동네에 집을 산다.
부자 동네에 살고 싶다면 부자가 먼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