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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이온 배터리 시장 시작? 전기차 이차전지 양극재 전망

bonitosua 2025. 6. 26. 07:00

⚡ 리튬의 시대는 끝났나? 나트륨이온배터리로 재편되는 배터리 시장

 

전기차 배터리의 심장, 양극재 시장이 격변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삼원계 중심의 구조에서 리튬인산철(LFP), 그리고 이제는 리튬을 대체하는 나트륨이온배터리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리튬 가격 급락, 중국 의존 공급망,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리튬 위기, 공급과 가격의 이중 충격

 

  • 리튬 가격 90% 폭락
    2022년 t당 8만 달러 → 2024년 1만 달러 이하
    중국 내 현물가도 90% 급락 (kg당 58.50위안)
  • 공급망 불안
    • 채굴은 호주·남미
    • 정제는 70% 이상 중국에 집중
    •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관세 장벽 등 지정학 리스크↑
  • 공급 부족 우려
    IEA(국제에너지기구):
    “2035년엔 수요의 60%만 공급 가능할 것”

📌 리튬이 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공급 위축 → 투자 감소 → 장기적으로 가격 폭등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 리튬 대안의 선두주자, 나트륨이온배터리

 

"싸고 안전하다. 리튬 없이도 전기차가 가능하다."

  • 나트륨(Na)은 지각과 바닷물에 풍부, 공급 안정성 탁월
  • 가격은 리튬의 몇 분의 1 수준
  • 기존 리튬이온 설비 그대로 사용 가능
  • 화재 위험 낮음, 완전 방전 상태에서도 안정적

 

📉 단점은?

  • 에너지 밀도 낮음, 수명 짧음
    → 고성능차보다는 저가형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장치) 중심 적용

 


🇨🇳 상용화 선도하는 중국

 

  • CATL: 나트륨이온 ‘Naxtra’ 시리즈
    • 상용차용 6월, 승용차용 12월 양산 예정
    • 영하 40도에서도 작동, 1만 회 이상 충방전
  • BYD:
    • 그리드용 ESS 및 저가 전기차에 본격 적용
    • 연간 30GWh 세계 최대 나트륨이온 공장 건설 중

📌 중국은 이미 1970년대부터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연구,
최근 리튬 위기를 기회 삼아 상용화에 속도


한국 기업도 움직인다

 

🔋 배터리 3사 현황


LG에너지솔루션 2030년 이전 조기 상용화 목표, 고용량 양극재 연구
삼성SDI 사내 연구소 중심 기술 개발 중
SK온 아직 검토 단계, 시장성 분석 중
 

 

🧪 소재 기업도 가세

 

  • 에코프로비엠
    • 산업부 나트륨이온 양극재 프로젝트 주관
    • 오창 파일럿라인 구축, 완성차 업체와 협의 진행 중
  • 애경케미칼
    • 하드카본계 음극재 개발 중

 

📌 시장의 핵심 메시지

  • 리튬 가격 급등락과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제 ‘일상’
  • 나트륨이온배터리, 단점 있지만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
  • 중국은 앞서 달리는 중, 한국은 기술 개발+사업화 경쟁력 확보 중

 

📝 마무리하며

나트륨이온배터리는 아직 에너지 밀도 등 한계가 있지만,
ESS·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진보가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소재 주권의 이슈이기도 합니다.

👉 소재, 배터리, 전기차 산업에 관심 있다면 나트륨이온 배터리 트렌드를 꼭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