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로보택시, 현실이 되다… 웨이모·죽스·테슬라의 경쟁 현장
미국 곳곳에서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가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등장하고 있습니다.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들이 속속 참여하면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쟁이 시작된 셈입니다.
이제는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니라, 길 위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 로보택시 경쟁, 누가 선두일까?
✅ 웨이모 (Waymo) – 구글의 자율주행 대표주자
- 현재 운영 지역: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등
- 운행 방식: 고정밀 지도 기반 + AI 학습 → ‘지오펜스’ 내 운행
- 차량: 재규어 I-페이스 전기차 기반, 센서 40개 (카메라·라이다·레이더 포함)
특징:
웨이모는 정교한 센서와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추구합니다.
단점은? 차량 단가가 3억원 이상으로 너무 고가라는 점.
게다가 최근에는 시위 도중 차량이 공격당해 고가 센서가 파손되는 등 보안 우려도 존재합니다.
웨이모는 최근 뉴욕 진출을 준비 중인데, 운전자 감독 하 운행부터 시작해 기술 검증과 규제 적응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 죽스 (Zoox) – 아마존의 로보택시 도전
- 모회사: 아마존
- 공장 가동: 캘리포니아 헤이워드, 연간 1만대 조립 가능
- 차량 특징: 운전대·페달 없음 / 앞뒤 구분 없는 대칭형 구조
- 내부 설계: 라운지형 4인 마주보기 좌석
특징:
죽스는 ‘차량을 새롭게 디자인’한 최초의 로보택시 업체입니다.
단순히 자율주행 기술을 기존 차에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자율주행을 전제로 아예 차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시범 운행 중이며, 향후 샌프란시스코·오스틴·마이애미 등으로 확장 예정입니다.
✅ 테슬라 – 카메라 기반 ‘FSD’ 기술의 선구자
- CEO: 일론 머스크
- 시작 지역: 텍사스주 오스틴 (6월 22일 시작 예정)
- 차량: 모델 Y, 최신 FSD(Full Self Driving) 탑재
- 센서 구성: 라이다 없이 카메라 8대 + AI 학습만으로 자율주행
특징:
테슬라는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목표로 합니다.
FSD는 수백만 대의 테슬라 차량에서 수집한 도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주행 판단을 수행합니다.
‘엔드 투 엔드’ 방식으로, 인간처럼 주행 상황에 따라 판단을 내리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 아직까지는 원격 제어 인력이 동승
- 안전성과 사회적 수용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오스틴 현지에서는 반대 시위도 발생했으며, 기술 현실과 약속의 간극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기술의 차이, 이렇게 다릅니다
웨이모 | 지도 기반 + 센서 학습 | 고가 센서 탑재 (LiDAR 포함) | 높은 정밀도, 안정성 | 고비용, 제한적 운행구역 |
죽스 | 자체 설계 로보택시 | 운전대 없는 대칭형 차량 | 혁신적 설계, 새로운 사용자 경험 | 실제 상용화까지 시간 필요 |
테슬라 | AI 카메라 기반 학습 | 기존 모델 + FSD 소프트웨어 | 저비용, 빠른 확장 가능성 | 안전성·규제 이슈, 부분 자율주행 |
🧭 앞으로의 전망은?
- 2025~2026년: 미국 주요 도시 중심으로 부분 상용화 확대
- 기술·비용 경쟁과 동시에 규제·사회 수용성도 핵심 변수
- 테슬라처럼 비센서 방식 + AI 중심 모델이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 마무리하며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단순히 ‘운전자 없는 택시’가 아닙니다.
AI, 모빌리티, 도시 인프라, 보험, 보안 등 다양한 산업을 바꾸는 혁신의 상징입니다.
이제는 "자율주행이 가능한가?"를 넘어서,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안전하게 갈 수 있는가?"가 경쟁의 관건입니다.
기술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이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우리가 이용하게 될 첫 로보택시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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