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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달로 미래 사라질 직업, 직군

bonitosua 2025. 3. 14. 09:15



우리는 테이블에서 키패드로 주문한 음식을 로봇에게 서빙 받는다.
돈만 있으면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

과학이 얼마나 고도의 문명에 다다랐는지 100년 전 사람들이 보면 놀라겠지만
아직도 발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
아니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미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신해주고 있은 바는 오래되었다.
우리가 내다보는 미래엔 더 많은 자동화와 AI의 출현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며 인간의 일은 줄어들 것이다.

빠른 과학발전과 AI의 혁신으로
앞으로 어떤 직업이 각광받고 또 어떤 직업이 사라질까.









​목차

1. AI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2. 의료분야
3. 교육분야
​4. 문화예술분야
​5. 미래 사라질 직업
​6. 해결해야할 과제








1. AI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세계경제포럼(WEF)이 발간한 '미래 일자리 보고서 2025'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체 기업의 86%가 AI와 정보처리 기술로 인한 조직 혁신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접근성 확대는 60%의 기업이 변화를 예상하는 가장 큰 변혁 동인으로 꼽혔으며,
로봇과 자율 시스템이 58%, 에너지 생성 및 저장 기술이 41%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AI 분야 투자가 8배나 증가했으며,
이는 서버와 에너지 발전소 등 물리적 인프라 투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AI와 디지털 기술 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약 22%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30년까지 기술 변화로 인해 약 1억 7천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반면,
약 9천2백만 개의 일자리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술 관련 직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전체 고용의 7%인 7천8백만 개의 순증가가 예상된다.


리포트는 빅데이터 전문가, 핀테크 엔지니어, AI 및 머신러닝 전문가와 같은 기술직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직군으로 꼽았다.

반면, 은행 창구 직원, 우편 서비스 직원, 데이터 입력 직원 등은 AI 및 자동화로 인해 가장 급격히 감소할 직군으로 나타났다.

AI의 발전은 단순한 일자리 대체를 넘어, 인간-기계 협업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내고 있다.
기업들은 직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AI의 활용은 기업 운영 효율을 10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AI는 세계 여러 분야에서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 의료분야

의료 분야에서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정신 건강 진단 보조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및 불안장애 진단에 있어 AI 기반 시스템의 정확도가 90%를 넘어서며,
의료진 부족 문제 해결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은 환자와 자연어로 대화하며 증상을 평가하고, 진단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3. 교육분야

교육 분야에서도 AI는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독일 뮌헨공대 연구진은 VR과 생성형 AI를 결합하여 문화유산 학습 효과를 64% 향상시키는 교육 방식을 개발했다.
시선 추적 기술과 맞춤형 AI 지도가 적용된 VR 학습 환경이 몰입감을 높여 더 나은 교육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월마트(Walmart), EA(Electronic Arts), 레노버(Lenovo) 등은  AI 도입을 통해 운영 혁신을 이루고 있다.
월마트는 8억 5천만 개의 제품 카탈로그 데이터를 AI로 관리하여 기존 인력 대비 100배 이상의 효율을 달성했다.
레노버는 AI를 통해 고객 지원에서 70-80%의 자동화를 이루었고, 마케팅 자료 제작 시간을 90% 단축했다.







4. 문화예술분야

문화 예술계에서도 AI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AI 기반 텍스트 생성 기술은 인간이 쓴 글과 매우 유사한 결과물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인간의 창의성과는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연구진은 AI가 생성한 텍스트가 특정 설정값에 따라 더 창의적이거나 인간과 유사한 표현을 보일 수 있음을 밝혀냈다.






5. 미래 사라질 직업

여러 분야에서 AI 가 현실에 밀접하게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사라질 직군도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의사, 회계사,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은 미래에 인공지능(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AI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직업별 AI 노출 지수를 근거로
"고학력·고소득 근로자일수록 AI에 더 많이 노출돼 있어 대체 위험이 크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AI 노출 지수는 AI 특허와 직업별 주된 업무를 조사, 현재 AI 기술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가 해당 직업의 업무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AI 노출 지수가 높아 AI 대체 가능성이 큰 직업으로는

화학공학 기술자, 발전장치 조작원,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 상하수도 처리 장치 조작원, 재활용 처리 장치 조작원, 금속 재료공학 기술자 등이 꼽혔다.



이 지수가 낮은 직업으로는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 대학교수 및 강사, 상품 대여 종사자, 종교 관련 종사자,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 운송 서비스 종사자 등이 제시됐다.



세부 직업을 보면
일반 의사와 한의사의 AI 노출 지수가 상위 1% 이내에 들었다.
전문 의사(7%), 회계사(19%), 자산운용가(19%), 변호사(21%) 등도 상위권이다.


반면에 성직자(98%), 대학교수(99%), 가수나 경호원(하위 1% 이내) 등은 최하위권에 속했다.


AI 노출 지수 상위 20%에 달해 대체 가능성이 큰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의 12%에 해당하는 약 341만 개로 추산됐다.
상위 25%로 확대하면 약 398만 개로 늘어난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대면 서비스업에 상대적으로 많은 여성이 종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6. 해결해야할 과제


하지만 AI 도입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많은 기업들이 기술 도입 이후 성과 측정을 소홀히 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간 수백만 달러의 비용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은 직원 경험 관리와 기술 활용도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


AI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임금 불평등을 비롯해 소비자 보호 악화, 이윤 독점 강화, 민주주의 기능 약화 등의 사회적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AI 발전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규제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은 이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산업과 일자리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AI가 제공하는 기회는 무궁무진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위험과 윤리적 문제를 수반한다.
글로벌 리포트들은 AI 기술의 긍정적 잠재력을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데이터 보호, 편향 문제 해결, 지속적인 직원 재교육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