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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해외 수주 1위 한국도로공사 실적과 전망, 규모, 어느나라

bonitosua 2025. 4. 19. 14:41

 

공기업들도 여느 국내 대기업 못지않게 해외 수주실적을 올리고있다.

이중에서도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까지 진출한 K 고속도로, 한국도로공사 해외실적과 전망 알아보려한다.

 

도로공사가 국내 대형 건설사와 협업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관련 기업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망도 중요하다.

 

해외에서 선방하고있는 공기업 정보 간략히 보자.

 

 


 

목차

 

1. 해외수주 공기업 실적

2. 한국도로공사 해외수주

3. 튀르키예 나카스-바삭세히르 고속도로 투자사업

4. 마무리

 


 

 

1. 해외수주 공기업 실적

 

1. 한국전력공사 (한전)

 

해외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 활발하게 진행 중.

필리핀, UAE,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화력 및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수행.

한전 자회사(예: 남동·중부·서부발전 등)도 각자 해외 수주전 따로 뛰고 있음.

 

2.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

 

UAE 바라카 원전 대표적 사례.

원전 O&M, 수출형 소형 모듈원자로(SMR) 추진 등 해외사업 적극적.

 

3. 한국가스공사

 

해외 가스전 개발 및 수입 계약 다수 보유.

호주, 미얀마 등에서 직접 투자 사업 있음.

 

4.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설계·운영 노하우 수출.

방글라데시, 파라과이 등에서 컨설팅·수주 실적 있음.

 

5.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물관리 및 정수장 기술로 동남아, 중동 등에서 사업 수행.

최근에는 스마트워터시티 같은 ICT 융합 기술 수출도 시도 중.

 

6.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 철도시설공단

 

철도 운영·건설 관련 기술 컨설팅 및 시스템 수출.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활동.

 

 

 


 

 

 

2. 한국도로공사 해외수주

 

도로공사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K-고속도로 수출 실적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2005년부터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여

현재까지 15개국에서 24개 사업을 수행하며 누적 수주액 5,385억 원을 기록했다 .

 

 

2025년에는 누적 수주액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해외 수주 사례

 

튀르키예 나카스-바삭세히르 고속도로 투자사업

 

2024년 10월, 도로공사는 삼성물산과 함께 튀르키예에서 총사업비 2조 1,000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투자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31.3km 구간의 4~8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15년 6개월간 운영한 후 튀르키예 정부에 이관하는 방식입니다.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운영유지관리사업

 

2022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5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계약금액 1,005억 원 규모로,

하이패스 영업시스템과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교통관리와 시설물 유지관리를 수행한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유지관리사업

 

2023년 6월부터 2039년 4월까지 16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계약금액 1,612억 원 규모로,

카자흐스탄 최초의 민관협력(PPP) 고속도로 유지관리 사업이다.

 

 

 

이외에도 도로공사는

알제리, 모리셔스, 파라과이 등에서 도로 시공감리, 교통혼잡 완화사업 컨설팅, 통행료 징수 시스템 현대화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3. 튀르키예 나카스-바삭세히르 고속도로 투자사업

 

특히 2조 1,000억원의 규모에 15년 6개월간의 운영권을 맡은

튀르키예 나카스-바삭세히르 고속도로 투자사업은 특별할수 밖에 없다.

 

이 사업은, 건설사와 금융기관만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도로운영 전문성을 지닌 도로공사가 공동출자사로 참여함에 따라 유지관리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로공사는 현지 1위 건설사인 르네상스(Ronesans), 국내 기업인 삼성물산과 함께 도로의 운영 유지관리를 맡는다.

 

향후 전문인력을 파견해 한국의 우수한 유지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관리체계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해외사업에 특화된 운영관리 기술도 확보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하는 만큼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여지가 크며 후속·신규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도로공사는 튀르키예 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삼아 튀르키예와의 기술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해까지 해외 수주액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4. 마무리

 

그럼에도 2조원대의 수주를 따내고 진두지휘한다는건 대단한 업무성과이다.

 

해외에서의 공사라니 환경이 녹록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해외시장을 발굴하여 우수한 우리나라 건설 기술과 도로의 우수성, 안전성을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되길바란다.

 

이로써 대형기업이든 더 작은 기업이든, 국내 건설사들이 K조선이나 K방산을 뒤이어 ‘K 도로 건설의 타이틀로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넓힐수 있는 기회도 많아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