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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수익 5% 금리 상품 영구채, 상품 종류,특징,장단점,전망

bonitosua 2025. 4. 17. 13:24

 

오늘은 금융지주·은행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재테크에 대해 알아보려고한다.

 

영구채의 특장점은,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연 2%대로 떨어지면서 연 4~5%대의 이자 수익을 꾸준히 보장할 수 있다는 것.

고금리 상품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리스크 요인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목차

 

1. 영구채란, 주요특징

2. 투자자 입장 장단점

3. 발행인 입장 장단점

4. 투자 유의사항

5. 투자가능 상품

6. 영구채 투자 전망

 


 

 

영구채 (Perpetual Bond, 또는 Perpetual Note)는 이름 그대로 만기일이 없는 채권이다.

 

다시 말해,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계속 지급하는 형태의 채권이다.

 

 

 

1. 영구채의 주요 특징

 

만기 없음

일반적인 채권은 3년, 10년 등의 만기가 있지만, 영구채는 원칙적으로 만기 없이 계속 유지된다.

 

이자 지급

발행자는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해야한다.

일반적으로 매년, 또는 반기마다 이자를 지급한다.

 

원금 상환 없음

만기가 없기 때문에, 이론상 원금은 영원히 상환되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영구채는 일정 시점 이후에 발행자가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붙어 있기도 하다.

 

하이브리드 증권

영구채는 부채이면서도 자본처럼 취급될 수 있다.

특히 금융기관이 자본 건전성을 평가받을 때 Tier 1 자본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2. 투자자 입장에서의 장단점

 

장점

 

높은 이자 수익

일반적인 채권보다 이자율(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만기가 없다는 위험을 보상하기 위한 구조인셈.

 

일정한 현금 흐름

만기가 없지만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므로, 고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분산 투자 수단

주식, 일반 채권 외에 다른 수익 구조를 가진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다.

 

 

 

단점

 

원금 상환 없음

만기가 없기 때문에, 투자금(원금)을 되돌려 받지 못할 수 있다.

오직 이자만 받는 구조.

 

이자 지급 중단 가능성

발행자의 상황에 따라 이자 지급이 연기되거나 생략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경우가 많다.

 

시장금리 상승 시 가치 하락

금리가 오르면 기존 영구채의 매력은 떨어지고, 시세는 하락한다.

금리 민감도가 높다.

 

신용 위험

발행자가 파산할 경우, 다른 채권보다 변제 순위가 낮은 경우가 많아 손실 위험이 크다.

 

 


 

 

3.발행자 입장에서의 장단점

 

장점

 

자본 인정

금융회사라면 BIS 비율 등에서 자기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자본 확충에 유리하다.

 

상환 부담 없음

만기가 없어 자금 상환 압박이 적고, 유동성 관리에 도움이 된다.

 

주식보다 부담 적음

신주 발행 없이 자본을 확충할 수 있어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가 없다.

 

 

단점

 

높은 이자 지급 부담

일반 채권보다 높은 이자율을 줘야 투자자들이 매입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다.

 

콜옵션 행사에 신중 필요

조기 상환(콜옵션 행사) 여부를 시장 상황과 자금 사정에 따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신용등급에 영향 가능성

과도한 영구채 발행은 신용평가사에서 부정적으로 볼 수 있어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4. 투자 시 유의사항

 

이자 지급 위험: 발행자가 이자 지급을 중단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금리 변동성: 금리가 상승하면 기존 영구채의 시장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

유동성 부족: 만기가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 매도하기 어려울 수 있다.

 

 


 

 

5. 현재 투자 가능한 주요 영구채 상품

 

 


 

 

 

6. 영구채 투자 전망

 

메리츠금융도 최근 2500억원어치 영구채를 발행했다.

 

채권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발행 규모를 15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늘린것.

개인투자자 등 리테일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영구채는 규제 비율 산정 시 자본으로 인정돼 금융권에서 자주 활용하는 카드다.

 

 

만기가 30년으로 길지만, 통상 발행 시점 5년 뒤 콜옵션(조기상환권) 조건이 붙는다.

 

 

영구채가 사실상 ‘만기 5년 채권’으로 불리는 이유다.

 

 

 

올해 들어 금융지주·은행들이 영구채 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큰손 기관투자 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주문이 쏟아지는 이유에서다.

 

(위 표 참조)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기업은행, 우리은행 영구채도 추가 발행 계획이다.

 

 

 

 

영구채 투자의 최대 장점은 금리다.

 

메리츠금융이 발행한 영구채의 조달 금리는 연 4.7%로 책정됐다.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연 2% 초반대로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쏠쏠한 이자 수익을 낼 수 있다.

 

매매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영구채도 일반 채권과 마찬가지로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값이 오르는 구조다.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예고된 만큼 중도에 매매 차익도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영구채의 매매 차익은 비과세가 적용되는 혜택도 있다.

 

 

 

 

 


 

 

 

7. 마무리

 

 

시중은행 금리가 낮은 만큼 목돈 모으기와 굴리기에 이득이 적으니

재테크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게된다.

 

그 중에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금리를 제공하는 영구채도

시중의 저금리 대비, 목돈 모으기에 좋은 금융 상품이다.

 

 

주식 외 재테크로 돈을 모으는 사람이라면

안정적으로 금리를 챙겨주는 영구채 상품도 살펴보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