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과 ODM의 차이, 완벽 정리! | 제조업 아웃소싱의 모든 것
제품을 생산하려는 기업들이 자주 활용하는 방식 중 하나가 바로 OEM과 ODM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두 방식은 사업 구조에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OEM과 ODM의 개념부터 차이점, 장단점, 실제 예시, 그리고 국내외 주요 기업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개념
OEM은 주문자가 제품 설계와 개발을 주도하고, 제조는 외주 업체가 담당하는 방식입니다. 제조사는 단순히 제품을 만들어주는 역할만 하며, 제품의 브랜드는 주문자 것이 됩니다.
특징
- 제품 설계: 주문자
- 생산: 제조사(OEM)
- 브랜드: 주문자 브랜드 사용
- 예시: 삼성전자가 설계한 스마트폰을 베트남 공장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
장점
- 주문자가 제품을 직접 기획할 수 있어 브랜드 아이덴티티 유지가 가능
- 제조 비용 절감 가능 (공장 인프라 불필요)
단점
- 제조 품질 통제의 어려움
- 의존성 증가 가능성 (OEM업체에 따라 납기나 품질 변동)
✅ ODM (Original Design Manufacturer) – 제조자 개발 생산
개념
ODM은 제조사가 제품의 기획, 디자인, 개발, 생산까지 모두 담당하고, 주문자는 자기 브랜드만 붙여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브랜드 회사는 제조에 대한 전문성이 없어도 빠르게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습니다.
특징
- 제품 설계/디자인: 제조사(ODM)
- 생산: 제조사
- 브랜드: 주문자 브랜드 사용
- 예시: 화장품 브랜드 A가 ODM 화장품 업체에 의뢰해 완제품을 공급받고, A 브랜드로 판매
장점
- 제품 개발 부담이 낮아 빠른 시장 진입 가능
- 제조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고품질 제품 확보 가능
단점
- 브랜드 차별화 어려움 (여러 브랜드에 유사 제품 납품될 수 있음)
- 제품에 대한 통제권 낮음
✅ OEM vs ODM 핵심 비교

✅ 실제 예시로 이해하는 OEM & ODM
▶ OEM 예시
- 애플(Apple): 아이폰의 부품 설계와 개발은 애플이 주도하고, 폭스콘(Foxconn) 등 제조 파트너가 생산
- 삼성전자: TV나 스마트폰을 자체 설계한 후 일부 생산을 OEM 외주로 처리
▶ ODM 예시
- 아모레퍼시픽 계열의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스킨케어나 색조 제품 중 일부는 ODM 전문 화장품 업체에서 개발 및 생산
- 샤오미(Xiaomi): 제품 기획만 하고, 실제 기기 개발은 ODM 업체가 수행
✅ 관련 기업 소개
📌 OEM 전문 기업
- 폭스콘(Foxconn) – 세계 최대의 전자 제품 OEM 생산 기업 (애플, 소니 등 주요 고객 보유)
- 위스트론(Wistron) – Dell, HP 등 IT제품 OEM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방산 OEM 및 엔진 부품 생산
📌 ODM 전문 기업
- 코스맥스 – 국내 1위 화장품 ODM 업체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거래처)
- 한국콜마 –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 (다양한 브랜드 고객사 보유)
- 윈텍스 – 패션 ODM, 글로벌 SPA 브랜드 제품 생산
- BYD, 화웨이 – 일부 스마트폰, 태블릿 ODM 제조 수행
✅ 마무리: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할까?
- 자체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이 중요한 기업: OEM이 적합
-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을 선점하고 싶은 스타트업이나 신생 브랜드: ODM이 효율적
OEM과 ODM은 단순히 제조 방식의 차이를 넘어서, 브랜드 전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과 역량에 맞게 적절한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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