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딸님 덕에 집에서 아이랑 베이커리 놀이를 일주일에 3~4번은 한다.
그나마 베이커리가 만만하다 다 때려넣고 오븐에 돌리면 뭐든 나오니깐.
그리고 왜이리 계란깨고 믹서 돌리고 붓고 섞고 하는걸 좋아하는지 ㅋㅋ
큰돈 드는것도 아니고 큰 에너지 드는것도 아니고
하고싶다하면 바로 할수있게 재료를 늘 구비해놓아야한다.
물론 베이킹 장점이 집에 있는걸로만 대충해도 완성된다는것이긴하지.
재료
핫케이크가루
크림치즈 or 요거트 (두개다 있어도 됨)
계란
설탕
버터or오일(팬에 바를용)
1. 계란과 설탕을 섞어준다.
2. 계란과 설탕 섞은물에 핫케이크가루와 크림치즈와 요거트를 넣고 섞어주기
둘중 하나만 넣어도되는데 나중에 식었을때 얼마나 꾸덕한것이 좋은지를 생각해보고 비율이나 종류를 결정하자.
3. 팬에 녹인 버터 (올리브오일이나 식용유) 바르기.
나는 바로 들어올리려고 호일 손잡이 깔았다.
4. 오븐에 최대치로 올려 익히는데, 겉이 검게 타듯이 익어야 바삭하고 안까지 익는다.
6. 그냥 먹으면 큰일(?) 난다. 식혀서 냉장고 넣어뒀다 먹어야한다.
그래야 꾸덕하고 시원한 본연의 디저트 맛을 느낄 수 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부드럽고 차가운 디저트로 딱이다.
내가 뭔가 하려고하면
내가하께요!!! 하고 달려들어 뺏어간다 ㅋㅋㅋ
어짜피 아이 시키려고 시작한 베이커리이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원하는대로 하게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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