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사들의 따뜻한 투자… 장애인 일자리 확산에 힘 싣는다
최근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단순한 후원이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서 지분 투자, 물품 구매,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 생태계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왜 지금 '장애인 일자리'인가?
2025년 기준, 장애인 인구는 전체의 약 5%.
6가구 중 1가구가 장애인 가구일 정도로 우리 주변에 함께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 장애인 평균 소득은 전체 가구 평균의 63%
- 사회적 고립, 낮은 자존감, 자립 기회 부족 등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 정부의 복지 기조는 "일방적 지원"이 아니라, **'일을 통한 자립과 존엄 회복'**을 강조하며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 주요 금융사의 장애인 고용 확대 사례
✅ 우리금융그룹
- 장애인 연계 고용제도 활용해 26억6000만원 규모의 물품 구매
- 이미 15억원 상당 도급 계약 체결
- 장애인표준사업장 8곳에 약 40명 정규직 채용 효과
- 쌀, 복사용지, 커피 원두 등 실물 소비재 납품받음
✅ KB금융그룹
- 사회적기업 ‘브라보비버’에 지분 투자 → 장애인 간접고용 인정
- 2023~2024년 고용 효과: 48명
- 연간 약 4억원 규모의 제품 구매 후 지역사회 기부
- ‘섬섬옥수’ 프로그램: 청각장애인 계약직 채용 → 네일케어 훈련 후 지하철 내 서비스 제공
✅ 신한금융그룹
- 2021년 이후 약 10억7000만원 물품 구매
- 장애인 간접고용 효과 4년간 28명
- 2024년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분 투자 검토 중
✅ 하나금융그룹
-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8월 시작
- 발달장애 또는 경계성 지능 청년 + 보호자가 함께 근무
- 직무 교육, 문화 체험, 사회성 향상 지원
- 채용 연계, 사업장 구인난 해소, 보호자 돌봄 부담 경감 기대
⚙️ 장애인연계고용제도란?
기업이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는 대신,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하면 고용으로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100인 이상 상시 근로자를 둔 기업은 고용부담금을 면제받는 혜택이 있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전문가 제언: 금융 혜택으로 연결하자
한양대 유혜미 교수는 “장애인 일자리는 소득 보전뿐 아니라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통합에 기여한다”며 다음과 같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장애인 고용 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출 조건을 완화하는 등 금융 인센티브 확대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는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전략으로 주목할 만합니다.
🌱 마무리: 기업도, 사회도 함께 성장하려면
지금의 흐름은 단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새롭게 정의하는 움직임입니다.
✅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일
✅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ESG 실천
✅ 사회적 연대 회복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이 길을 더 많은 기업이 이어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