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해외 성공, 식품업계 주가도 오를까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해외매장 매출이 늘고있다는 ‘K 푸드 해외 매장 증가’ 기사를 보았다.
삼양식품의 ‘불닭’ 시리즈의 수출액 증가와 함께.
K푸드 국내기업 주가소식 찾아보자.
목차
1. 국내식품 수출 성장
2. 삼양식품 주가와 전망
3. 오리온 수출성장과 전망
4. SPC삼립 수출성장과 전망
5. 맺음말
1. 국내식품 수출 성장
주요 농식품 수출 품목은 라면, 과자류, 음료, 쌀 가공식품이다.
특히 라면 수출액은 11억 3,84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0%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다.
과자류와 음료 수출액은 각각 7억 570만 달러,
6억 9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14.9% 올랐습니다.
이런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내수보단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식품 기업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식품업계가 내수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수출로 돌파구를 찾은 양상.
2. 삼양식품 주가와 전망
식품주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삼양식품이다.
이 회사는 마진도 높고 성장 속도도 빠르지만 현재 주가가 가장 비싼 것이 흠이다.
오리온은 식품을 넘어 바이오 사업으로 확장한 것이 주가가 상대적으로 덜 오르고 있는 근거로 작용한다.
빙그레는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개인투자자들이 홀대받는 것 아니냐는 리스크가 두드러진다.

불닭 등에 업은 삼양식품은 좋은 실적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불닭시리즈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매년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는 중.
(그만큼 주가도 비싸다...)
삼양식품의 수출액은 2016년 930억 원에서
2023년 8,093억 원으로 7년 만에 9배 가까이 늘었다.
실적을 따라 주가도 치솟는 추세다.
삼양식품의 주가는 최근 87만 원으로 급등했다.
여기엔 삼양식품의 중국 생산기지 건설 계획 발표가 영향을 끼다.
삼양식품의 전체 수출량 중 25%를 차지하는 중국 현지에 공장을 지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려는 행보다.
전통적인 라면 강자 농심도 해외 사업 확장에 힘쓰는듯하다.
현재 중국, 미국 등 5개의 생산법인과 일본, 베트남 등
4개의 판매법인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엔 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멕시코 지점 운영을 확정했고,내년 초에는유럽 판매 법인 설립도 고려 중이라 알려졌다.
3. 오리온 수출성장과 전망

오리온 역시 최근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11월 중국 법인 매출 (1,064억 원)이 1년 새 20% 넘게 늘었다.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 정’과 ‘마이구미’ ‘오!감자’ 등이
인기라고 한다.
(셋다 나도 좋아한다. 우리딸도 친정아버지도 초코파이 킬러다)
베트남과 러시아에서도 각각 13.2%, 28.5%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4. SPC삼립 수출성장과 전망

SPC그룹도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조직에 AMEA 본부(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본부)를 신설했다.
CJ제일제당도 미국에 공장을 건설에 나서는 등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우스다코타주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을 하고 있는데 완공 후 미국 중부지역의 생산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5. 맺음말
매출소식과 주가를 동시에 찾아보면 바로 알게된다.
기업의 매출, 실적, 호재와 주가와는 상관없는 경우도 많다는것.
해외수출성공으로 매출액이 증가한것이 기업의 당기순이익의 증가를 의미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심지어 당기순이익이 상승했다하더라도 주가는 제자리걸음인 주식도 많다.
투자는 항상 신중을 기해야한다.